리크루터가 한 이력서를 검토하는 시간은 평균 8초에 불과합니다. 그 짧은 순간 안에 눈에 띄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경험과 성과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사라집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했는가보다 어떻게 보여주었는가입니다.
최근 글로벌 채용 시장의 흐름을 보면 이 8초의 의미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거점을 둔 다국적 서치펌과 글로벌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지금 한국의 유니콘급 인재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커리어와 실행력을 갖춘 한국 전문가들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 풀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잘 준비된 LinkedIn 프로필 하나가 해외 리크루터의 레이더에 잡히고, 곧바로 커피챗 or 인터뷰 제안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채용 현장에서는 “이 정도는 다 알겠지”라는 생각으로 주요 성과 키워드를 일부러 빼거나, 겸손이 미덕이라는 이유로 성과를 축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합니다. ATS(Applicant Tracking System)는 겸손을 읽어내지 않습니다. ATS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자동 선별 시스템으로, 이력서를 먼저 소프트웨어가 읽고 키워드 매칭·성과 수치·직무 적합성을 기준으로 걸러냅니다. LinkedIn 검색도 비슷한 원리로 작동합니다. 프로필 안에 핵심 키워드와 성과 언어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경력도 리크루터의 검색에 잡히지 않습니다.
이미 구글, 아마존, IBM, 메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전사 채용에 ATS를 기본 도입했고, EY·딜로이트 같은 컨설팅사들도 모든 서류를 ATS로 필터링합니다. 국내 역시 삼성, LG, 현대차,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대기업과 유니콘 스타트업들이 ATS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숫자로 드러나지 않은 성과, 키워드가 빠진 경험은 ATS에 걸러지고, 리쿠르터의 8초 시선에서도 사라집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준비되지 않은 선택의 위험도 있습니다.아무리 ATS를 통과하고 리크루터의 시선을 붙잡는다 해도, 본인과 맞지 않는 무대를 고르면 커리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 회사에서 A급 인재로 인정받던 분이 더 높은 연봉 조건만 보고 다른 기업으로 옮겼다가, CEO와의 성향 차이와 조직 문화 불일치로 갈등을 겪으며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회사를 떠나야 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빠른 보상을 좇아 스타트업으로 이직 했지만 Culture Fit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커리어 방향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이 사례들이 보여주는 건 단순합니다. 커리어는 준비와 선택, 그리고 표현의 전략이 함께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겸손이나 과장이 아닌 사실 기반의 언어로 성과와 강점을 드러내고, 동시에 나와 맞는 무대와 환경을 신중히 골라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준비된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정확한 타이밍에 다가옵니다.
따라서 지금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연봉을 우선하기보다 본인의 브랜딩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 에서 기회와 도메인을 먼저 쫓는 것, 그리고 LinkedIn 프로필을 단순한 이력서가 아니라 내가 지금 어디에 있고 앞으로 어디로 갈 사람인지 보여주는 무대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렇게 준비된 인재에게는 자연스럽게 매력적인 연봉과 패키지, 복지가 따라 온다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결국 커리어 브랜딩은 포장이 아니라 전략입니다.
그리고 그 전략은 8초 안에 눈을 사로잡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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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Kihung KIM 리크루터는 8초 안에 결정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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