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면접 트렌드_AI 리터러시와 함께 합격을 결정짓는 4가지 전략
지난주, 40대 초반의 유명 상장사 기업 리더 한 분이 MyNext Interview Lab을 신청해 주셔서 세션을 함께 진행 했습니다.
훌륭한 경력을 갖고 계셨지만, 최근 몇 차례 연속으로 이직을 위한 인터뷰에서 아쉬운 결과를 경험하시면서 면접 울렁증을 겪고 계셨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혹시 최근 인터뷰들에서 AI 관련 질문 나왔나요?"
"네, 나왔어요. ChatGPT 써봤냐고 해서 써봤다고 했죠."
"그리고요?" "...그게 끝이었어요."
이 대화가 2025년 하반기 채용 및 인터뷰 트렌드의 현실을 정확히 보여줍니다.
H그룹 계열사 임원 면접에서도, 국내 빅테크 PM 면접에서도, 유니콘 스타트업 마케터 면접에서도 이제 "AI 써봤어요"는 답이 아닙니다.
면접관이 듣고 싶은 건 단 하나입니다. 이 사람은 AI 시대에 살아남을 사람인가, 도태될 사람인가.
최근 글로벌 HR 리서치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채용 면접에서 AI 관련 질문 비중은 전년 대비 340%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에는 이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원자는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도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그 답을 드립니다.
1. 자기소개 – 첫 1분에 승부가 난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 질문을 들은 순간, 대부분의 지원자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저는 열정이 넘치고, 책임감이 강하며..."
제가 20년간 수 많은 인터뷰를 직접 진행 및 경험해본 결과, 이 순간 합격 확률은 20% 아래로 떨어집니다.
왜일까요?
면접관은 첫 1분 안에 세 가지를 판단합니다. "생각이 정리된 사람인가." "자기 일을 이해하고 있는가." "우리가 찾는 사람인가."
열정, 책임감, 소통 능력... 이런 단어들은 누구나 말할 수 있습니다. 검증할 수 없는 표현은 신뢰를 만들지 못합니다.
승부를 가르는 자기소개 구조
제가 코칭하는 클라이언트분들에게는 60초 자기소개 공식을 알려드립니다.
10초: 현재 나는 누구인가 "저는 현재 OO 기업 마케팅팀에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초: 내가 만든 결과는 무엇인가 (반드시 숫자) "지난 2년간 광고 ROI를 240% 개선했습니다. 데이터 기반 캠페인 프로세스를 설계해 팀 전환율을 35% 끌어올렸습니다."
20초: 왜 이 자리에 지원했는가 + AI 역량 "이번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성장 마케팅 역량은 제가 가장 집중해온 영역입니다. 실무에서 AI 도구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의사결정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개선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10초: 마무리 한 방 "이 경험으로 귀사의 성장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습니다."
왜 이 구조가 통하는가?
심리학자 애덤 그랜트(Adam Grant)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구체적 숫자를 들었을 때 신뢰도가 47% 상승합니다.
"열심히 했습니다"와 "240% 개선했습니다" 이 두 문장의 차이는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입니다.
제 클라이언트 중 한 분은 이 구조로 자기소개를 바꾼 후, 연속 탈락하던 면접에서 3곳 연속 최종 합격했습니다.
면접관이 첫 1분 후 메모장에 적는 건 단 두 가지입니다. "이 사람 괜찮다" 또는 "다음 지원자" 당신은 어느 쪽에 속하고 싶습니까?
2. AI 리터러시 질문_요즘 인터뷰 여기서 90%가 탈락한다
"AI 도구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나요?"
이 질문이 나오는 순간, 지원자의 운명이 갈립니다.
국내 빅테크 면접에서 떨어진 한 분은 제게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ChatGPT 잘 사용하고 종종 쓴다고 했는데 왜 떨어졌을까요?"
저는 반대로 물었습니다. "어떻게 쓴다고 했나요?"
"보고서 쓸 때 도움 받는다고 했어요."
바로 그겁니다.
2025년 10월 현재, 그 답변으로는 절대 합격할 수 없습니다.
면접관이 정말 듣고 싶은 답
제가 대기업 인사담당자 및 리더분들과 인터뷰 관련 논의하며 얻은 가장 최근의 인사이트는 명확합니다.
그들이 인터뷰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의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 사람이 AI를 도구로 쓸 줄 아는가, 아니면 AI에 의존하는가."
이 차이를 구분하는 질문이 바로 이겁니다. "어떤 문제를 AI로 해결했고, 왜 그 방법을 선택했나요?"
최근 들어 대부분의 지원자분들은 여기서 막힙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AI를 편하게 쓸 뿐, 전략적으로 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합격하는 답변의 4단계 구조
제가 코칭하는 클라이언트분들에게는 STAR 구조에 AI 전략을 결합하라고 코칭 드립니다.
상황 (Situation): 어떤 문제가 있었나 "저희 CS팀의 고객 응답 시간이 평균 45분이었고, 고객 만족도가 4.2에서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과제 (Task): 무엇을 해결해야 했나 "3개월 내 응답 시간을 20분대로 단축하고, 만족도를 4.5 이상으로 올려야 했습니다."
행동 (Action): AI를 어떻게 활용했나 "AI를 활용해 과거 3년간의 고객 문의 2만 건을 분석했고, 상황별 응대 템플릿 30종을 제작했습니다. 각 템플릿의 톤을 '공감형/전문가형/친근형'으로 분류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결과 (Result): 무엇이 달라졌나 "응답 시간이 18분으로 단축되었고, 고객 만족도가 4.7로 상승했습니다. 이 프로세스는 현재 CS팀 전체 표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왜 이 답변이 통하는가
하버드 경영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채용 담당자는 과정 보다 결과와 이유 에 가중치를 둡니다.
"AI로 보고서 작성했어요"는 과정입니다. "AI로 응답 시간을 60% 단축했고, 그 이유는..."은 결과와 전략입니다.
제 클라이언트 중 한 분은 이 구조로 답변을 준비한 후, K기업 면접에서 "이 부분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라는 면접관의 추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 그는 알았습니다. "이 면접, 됐다."
2025년 결정적 질문 – AI의 한계를 아는가
최근 S그룹, L그룹, H그룹 같은 대기업 면접에서 새로운 질문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적이 있나요? 어떻게 대응했나요?"
이 질문은 함정입니다.
"없었어요"라고 답하면? → AI를 제대로 안 써봤거나, 검증 능력이 없다는 신호입니다.
"있었는데 그냥 넘어갔어요"라고 답하면? → 리스크 관리 능력이 없다는 신호입니다.
승부를 가르는 답변
"네, 있었습니다. 지난달 AI가 제공한 시장 점유율 데이터가 실제 통계청 자료와 12% 차이가 났습니다. 저는 AI가 생성한 결과는 반드시 1차 출처로 재검증하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의사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는 정부 공식 통계, 학술 논문, 기업 IR 자료로 교차 확인합니다.
이번 경우도 통계청과 한국무역협회 자료로 재확인하면서 오류를 발견했고, 잘못된 전략 수립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답변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이 사람은 AI를 맹신하지 않는다.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답변을 '아는 것'과 '면접장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제 클라이언트분들이 코칭을 받으러 오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머릿속에는 있는데,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긴장하면 구조가 무너진다. 면접관의 추가 질문에 대응하지 못한다.
이건 연습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뷰 전략의 문제입니다.
3. 회사 리서치, 30분 투자로 당락이 갈린다.
"우리 회사에 대해 아는 게 있나요?"
이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하는 지원자가 있습니다. "네, 홈페이지에서 봤는데... 좋은 회사 같습니다."
이 순간, 게임 오버입니다.
면접관이 정말 확인하고 싶은 것
제가 기업 HR담당자분들과 미팅을 하면서 인터뷰 관련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진심인지 아닌지는 3분 안에 알 수 있어요."
진심은 디테일에서 드러납니다.
"좋은 회사 같아서 지원했어요"는 무관심입니다.
"최근 시리즈 B 투자 유치 후 일본 시장 진출을 발표하셨는데, 제가 이전에 진행한 해외 마케팅 프로젝트 경험이 이 전략과 연결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습니다"는 진심입니다.
30분 리서치의 황금 공식
제가 AI 시대로 접어들은 요즘 코칭 받으시는 분들에게 적극 알려드리는 방법입니다.
10분: 회사의 최근 3개월 동향 파악
- AI 검색 도구로 "회사명 + 2024-2025 뉴스" 검색
- 신규 사업, 투자, 제품 출시, 임원 인사 중 핵심 1개 선정
- 한 문장으로 요약: "이 회사는 지금 OO에 집중하고 있다"
10분: 채용공고 해부
- AI에게 채용공고 분석 요청
- "이 회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역량 3가지는?"
-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와 그 의미는?"
- 이 키워드를 내 답변에 자연스럽게 녹이기
10분: 경쟁사와의 차별점 파악
- "회사명 vs 경쟁사명 비교" 검색
- 차별점 1개만 명확히 정리
- "이 회사는 OO에서 경쟁사와 다르다"
결정적 순간에 쓰는 한 방
면접 막바지, 면접관이 묻습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 거 있으세요?"
대부분의 지원자는 이렇게 묻습니다. ”없습니다” 혹은 "워라벨은 어떻게 되나요?" "야근 많나요?"
이 순간, 면접관의 평가는 끝납니다.
상위 5%가 하는 질문
"채용공고를 분석하면서 데이터 드리븐 의사결정이라는 표현이 여러 번 등장하는 걸 봤습니다. 혹시 이 포지션에서 입사 후 첫 3개월간 가장 우선적으로 달성해야 할 데이터 관련 성과 지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 질문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저는 공고를 깊이 있게 분석했고, 이미 일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제가 진행한 후보자분들 중 한 분은 이 질문 하나로 면접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면접을 담당하신 해당 조직 본부장님께서 열정을 다해서 3 분간 회사와 본부의 전략을 상세히 설명 하셨다고 합니다. 그는 일주일 후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4. 면접 당일_태도가 내용을 이긴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제가 20년간 많은 채용을 지켜보며 발견한 불편한 진실이 하나 있습니다. 내용이 완벽해도 태도가 무너지면 떨어집니다.내용이 부족해도 태도가 좋으면 붙습니다.
면접관이 평가하는 보이지 않는 것들
한 대기업 상무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부사장님, 저는 답변 내용의 70%는 기억 안 나요. 대신 이 사람의 첫 인상, 자신감, 눈빛, 목소리 톤, 손동작은 정확히 기억합니다. 그게 제 평가를 좌우합니다."
신뢰를 만드는 3가지 디테일
첫째, 메모하는 습관 면접관이 중요한 말을 할 때 메모하십시오. (스마트폰 노트에 메모 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십시오. "지금 말씀하신 내용, 메모해도 될까요?"
이 한 마디가 당신을 경청하는 전문가로 만듭니다.
둘째, 구체적 숫자를 쓰는 습관 "많이 개선했습니다" (X) "42% 개선했습니다" (O)
MIT 연구에 따르면, 구체적 숫자는 신뢰도를 3.2배 높입니다.
셋째, 면접 직후 감사 메일 한국 기업 문화에서 면접 후 감사 메일은 다른 서구권 국가들에 비해 아직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바로 그 이유로, 당신의 메일은 차별화가 됩니다.
제 클라이언트 중 한 분은 면접 후 1시간 안에 감사 메일을 보냈고, 다음 날 HR 팀장으로 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습니다. "해당 본부 전무님이 감사 메일을 받으시고, 바로 지목 하셨습니다."
마무리_ 혼자서는 볼 수 없는 것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면접 준비가 단순히 질문과 답변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전략적 사고를 설계하고 그것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기술임을 이해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솔직한 난관에 직면합니다. 우리는 왜 자신의 경험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커리어를 너무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 내 Ai 활용 경험이 정말 면접에서 통할 만한 '차별화된' 수준인가?
- 내가 준비한 답변이 면접관에게 신뢰를 줄 만큼 설득력이 있을까?
- 나만의 고유한 강점, 즉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에 혼자서 명쾌하게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지난 6년간 300명이 넘는 전문가분들이의 채용 진행 및 전략 코칭 드리며 발견한 패턴이 있습니다.
인터뷰 준비는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코칭의 역할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 스스로 가진 가장 강력한 가치를 면접관의 시선으로 객관화하고 발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 당신의 답변에서 면접관의 집중을 흩트리는 불필요한 표현은 어디인지.
- 당신의 경험 중 가장 강력한 핵심 스토리는 무엇인지.
- 면접관이 던진 질문에 숨어 있는 진짜 의도는 무엇인지.
혼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이 숨겨진 틈을 메우는 것이 바로 전략입니다. 이 틈이 메워졌을 때, 합격률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변화를 읽고, 도구를 다루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가장 먼저 맞이합니다. 하지만 그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으려면, 때로는 당신을 객관적으로 비춰줄 시야가 필요합니다.
MyNext의 Ai 시대 커리어 전략 코칭은 단순히 모범 답안을 드리는 과정이 아닙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을 전략적으로 재구조화하고, 면접장에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기술을 함께 설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이 왜 이 자리에 합격해야 하는지에 대한 서사를 명확하고 강력하게 완성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 걸음 내딛는 태도입니다.
필요하시다면, MyNext와 함께 당신의 커리어 Next Chapter를 함께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Bravo your life & Career! ━━━━━━━━━━━━━━
이 콘텐츠는 AI 시대 커리어 전략을 설계하는 플랫폼 MyNext | Career Accelerator by Thomas Kim의 리크루팅 & 커리어 코칭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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