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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의 커리어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의 싸움입니다.
40~50대, 미드~시니어 직장인 분들의 커리어는 젊은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입니다. 젊을 때는 그저 앞만 보고 달리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젠 잠시 멈춰 서서 어디로 갈 것인가를 정해야 할 때입니다.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 것인가가 다음 10년을 결정합니다.
문제는 대부분 이 시기를 그냥 흘려보낸다는 겁니다. 지난 10~15년의 성공 공식에 안주하다 보면, 디지털과 Ai가 모든 산업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지금, 그 공식은 더 이상 안전장치가 아닙니다. 혹시 내 경험이 새로운 시장에서 쓸모없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 느껴보셨나요?
오히려 새로운 기술과 구조 변화 속에서 본인의 강점이 어떻게 전환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사람이 다음 기회를 선점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3자의 객관적인 시선은 필수입니다. 혼자 고민하면 과거의 성공 프레임에 갇히기 쉽고, 조직 안에서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피드백을 듣기 어려운 환경일 겁니다.
그래서 경력의 중반 이후야말로 전문가와 함께 방향을 점검하고,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40대 이상에게 커리어 코칭이란, 단순한 자기계발이 아니라 다음 10년을 지키고 확장하는 생존 전략에 가깝습니다.
변화는 늘 있었고, 준비된 사람에게는 언제나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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