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개발자의 역할은 '실행자'에서 전략가로 진화합니다.
AI가 코딩을 한다면, 개발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코드를 짜는 사람'에서 '문제를 정의하는 사람'으로
요즘 개발자분들과 커리어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AI가 코딩까지 하는데, 저는 뭘 해야 할까요?"
솔직히 이 질문 앞에서 불안을 느끼는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수년 간 투자해서 쌓아온 개발 실력이 한순간에 의미 없어지는 건 아닐까. 이제 막 시작한 주니어 개발자분들은 취업 자체가 더 어려워지는 건 아닐까. 특히 국내 개발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한데, 여기에 AI까지 더해지니 더 막막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하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저는 개발자는 아니지만, 다년간 다양한 산업의 개발자, CTO, 리더분들과 일하면서 한 가지는 분명히 보았습니다. 기술이 바뀔 때마다 사라지는 건 '직업'이 아니라 ‘역할의 정의' 라는 것.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도, 모바일이 세상을 바꿀 때도, 클라우드가 대세가 될 때도 비슷한 불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역할로 진화했죠.
AI 시대에 개발자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은 오해에 가깝습니다. 많은 전문가는 개발자 수요 자체가 사라지기보다, 그 필요 역량에 질적, 양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전망합니다. 핵심은 코드만 짜던 개발자의 역할이 ‘재정의되고 고도화’ 되는 것이지, 개발자가 불필요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시니어 개발자는 코드보다 '설계'와 '소통'에 시간을 씁니다.
제가 개발자분들과 대화하면서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시니어 개발자분들은 하루 중 코딩에 10~20%밖에 시간을 안 쓴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나머지 시간엔 뭐 하세요?"라고 여쭤보면 대부분 이렇게 답합니다.
"문서 보고, 회의하고, 설계 고민하고, 주니어들 코드 리뷰해주고..."
네, 맞습니다.
실제로는 '무엇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정의하고, 팀과 소통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계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왜 이걸 만들어야 하지?" "이게 정말 최선의 방법일까?" "이걸 만들면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이런 질문에 먼저 답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다행히 희망적인 소식이 있습니다. Ai 시대를 맞이하며 이러한 구조는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드 구현은 점점 더 Ai가 잘하게 될 영역이지만, '어떤 문제를 풀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방향 설정은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영역은 경력이 쌓일수록 더욱 유리해집니다.
요즘 국내외 주요 IT 기업들을 보면 실무 경험이 많은 시니어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사람이 아니라, '이 기능이 왜 필요한지, 비즈니스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이해하고 팀에 설명할 수 있는 개발자.
그런 분들을 찾는 회사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명세서는 곧 AI 프롬프트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명세서 (Specification) 라는 게 있죠. 무엇을 만들 건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정리한 문서.
예전에는 이게 '팀원들끼리 보는 문서'였다면, 이제는 AI한테 지시하는 프롬프트가 된다고 합니다. 명세가 명확할수록 AI 결과물도 좋아지고, 애매하게 쓰면 영 엉뚱한 코드가 나온다는 거죠.
이게 바로 여러분의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명세서를 잘 쓸 수 있다는 건, 문제를 명확히 정의할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그리고 이건 경험에서 나옵니다. 실제 프로젝트를 해본 사람, 실무에서 부딪혀본 사람만이 명확한 명세를 쓸 수 있습니다.
이게 커리어 설계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상담을 진행하며 느끼는 점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분들은 Ai든, 커리어 컨설팅이든 어떤 도구를 활용하더라도 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개발자에게 Ai 코파일럿이 아무리 좋은 코드를 제안해도 방향성이 없으면 엉뚱한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업/마케터에게 고성능 CRM이 주어져도 어떤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것인지라는 전략이 부재하면 도구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커리어 컨설팅 역시, 본인의 목표가 명확해야만 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조언을 최적화된 전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항상 이 질문을 먼저 드립니다.
'3년 후에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다음 단계의 준비들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미래의 개발자는 '미니 CTO'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1980년대에 워드프로세서가 나왔을 때 "타이피스트들 다 실직하겠네"라는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어땠을까요?
타이핑에서 해방된 사람들은 오히려 더 중요한 일들을 맡게 됐습니다. 일정 관리, 전략 회의 참여, 의사결정 지원 같은.
개발자도 비슷한 경로를 밟게 될 것 같습니다.
AI가 코드를 대신 짠다면, 개발자는 프로젝트 전체를 보고, 비즈니스와 기술을 연결하는 역할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여러분이 이미 하고 계신 일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이 버튼 위치가 UX적으로 맞나"를 넘어서 "이 사용자 경험이 전환율에 어떤 영향을 주나"까지 고민하는 거죠.
백엔드 개발자라면, 코드 최적화를 넘어서 "이 시스템 구조가 회사 성장 계획과 맞는가"를 설계하는 거고요.
데이터 엔지니어라면, 파이프라인 구축을 넘어 "이 데이터가 실제 의사결정에 어떻게 쓰이나"를 이해하는 겁니다. 다소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개발자분들은 요즘 이미 이러한 방식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또한, 이러한 역할은 경험과 연륜이 쌓일수록 더욱 유리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국내 IT 업계에서 한때 '개발자는 35세가 한계'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경향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40대, 50대 시니어 개발자들이 테크 리드나 CTO로 성장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분들의 공통점은 '코드만 잘 짜는 사람'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개발자' 라는 거죠.
Self-Check
지금 본인은 실행자인가요, 전략가인가요?
AI 시대를 준비하는 4가지 전략적 방법 1. AI 도구를 '진짜 파트너'처럼 써보세요!
ChatGPT, Gemini, Claude, GitHub Copilot, Cursor와 같은 다양한 Ai 도구들을 잘 활용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Ai를 '위협'이 아닌 '도구'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입니다.
AI가 코드를 짜준다고 해서 개발자가 필요 없어지는 게 아니라, 개발자가 더 높은 수준의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거니까요.
근데 진짜 질문은 이겁니다.
"어떤 상황에 어떤 도구를 어떻게 써야 효과적인가?"
단순히 자동완성 쓰는 것과, 시스템 설계를 AI랑 같이 검토하면서 개선점 찾는 건 완전히 다른 차원입니다.
제가 최근에 상담한 한 시니어 개발자분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AI 덕분에 반복적인 코드 작성 시간이 줄어서, 오히려 아키텍처 설계나 팀 코칭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AI 리터러시는 '도구 사용법'이 아니라, AI를 내 생산성과 사고력을 확장하는 파트너로 만드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역량의 격차는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Ai 시대, 새로운 Ai 도구를 먼저 익히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더 빠르게 다음 커리어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실전 팁:
- 매일 30분씩 Ai 도구로 실제 업무 문제 해결해보기
- Ai가 생성한 코드를 리뷰하고 개선하는 연습하기
- 복잡한 시스템 설계를 Ai와 대화하며 검증해보기
2. '비즈니스 언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정리해서, 팀과 AI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능력.' 이 역량은 Ai 시대 개발자 경쟁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간주됩니다.
많은 개발자분들이 코드로만 소통하려고 하시는데, 실무에서는 PM, 디자이너, 마케터, 경영진과도 대화해야 합니다. 특히 국내 기업 문화에서는 이게 더 중요합니다.
'왜 이 기능이 필요한가?' '이 기술 선택이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우리가 풀려는 근본적인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가?'
이처럼 본질적인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개발자를 리드 개발자, 테크 리드, 나아가 CTO의 자리로 이끄는 힘입니다. 제가 많은 개발자 출신 리더분들을 채용 및 코칭 과정에서 만나면서 발견한 단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기술을 비즈니스의 언어로 통역하는 능력.'
실전 팁:
- 기술 블로그 운영하기 (비개발자도 이해할 수 있게 쓰기)
- 사내 세미나나 스터디에서 발표 기회 적극 만들기
- 회의 때 기술적 결정을 비즈니스 영향으로 설명하는 연습하기
- LinkedIn이나 브런치에 꾸준히 인사이트 공유하기
3. '기술 너머의' 큰 그림을 보는 연습을 하세요!
코드 한 줄 너머를 보는 겁니다.
"왜 이 프로젝트가 필요하지?" "이게 회사 목표랑 어떻게 연결되지?" 많은 개발자분들이 '기술부채 (Technical Debt)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할 때, 경영진은 '그것이 결국 매출에 어떤 영향을 가져오는가?' 라고 반문하곤 합니다.
이게 사실 국내 개발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학교에서도, 부트캠프에서도 '코딩'은 배우지만 '비즈니스'는 잘 안 배우니까요.
하지만 바로 이것이 시니어와 주니어를 명확히 구분하는 핵심 역량이 됩니다. 즉,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언어, 그리고 시스템 아키텍처가 회사의 성장 전략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설명하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역량을 갖춘 개발자가 시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전 팁:
- 회사 IR 자료나 사업 계획서 읽어보기
- 경쟁사 서비스를 기술적·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분석하기
- PM이나 비즈니스 팀과 정기적으로 점심 미팅 갖기
- 내가 만든 기능의 KPI 변화를 추적하고 분석하기
4. 불확실한 상황을 '기회'로 편하게 받아들이세요!
'정확한 요구사항도 없고, 뭘 만들어야 할지도 애매한 상황에서 스스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개발자.'
업계에서는 이러한 능력을 진짜 시니어의 기준으로 봅니다. 명확한 스펙을 받아 구현하는 일은 Ai가 점점 더 잘 수행할 것입니다.
하지만 불확실성 속에서 던지는 질문들, 즉 '이 기능이 정말 필요한가?'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는가?' '우리가 놓치고 있는 본질적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능력이야말로 Ai 시대에도 변함없이 요구되는 핵심 역량입니다. 더욱이, 이 역량은 경험과 연륜이 쌓일수록 극대화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실전 팁:
- 애매한 요구사항을 받으면 '왜?'를 5번 물어보기
-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어서 검증하는 습관 들이기
- 실패한 프로젝트에서 배운 점을 문서화하기
- 다양한 산업의 문제 해결 사례 공부하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3가지 전략적 접근
제가 오랜 시간 채용 현장에서 다양한 리더분들을 관찰하며 발견한 명확한 패턴이 있습니다. 바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들에게는 결정적인 공통점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전략 1: T자형 역량 구조 만들기
깊이 있는 전문성 1개 + 넓은 이해도 여러 개
예를 들어 백엔드 개발자라면:
깊이: Spring/Node.js 등 특정 기술 스택에서 전문가 수준
넓이: 프론트엔드,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보안, 비즈니스 로직에 대한 이해
이렇게 하면 팀 내에서 "이 사람한테 물어보면 답이 나온다"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실전 방법:
- 메인 전문 분야에서는 최소 3년 이상 깊이 파기
- 주변 영역은 프로젝트마다 하나씩 배워가기
- 사이드 프로젝트로 다른 분야 경험 쌓기
전략 2: 개인 브랜드 만들기
국내 개발 시장에서 ‘이름이 알려진 개발자’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이력서를 제출하기 전에 이미 당신을 인지하고 있는 회사들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Ai 시대에는 이러한 브랜드 가치가 연봉과 직결됩니다. 선도적인 기업들은 이미 Ai 리터러시와 통찰력을 갖춘 '이름 있는 개발자'를 찾기 위해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기술 블로그와 공개된 활동은 곧 경력과 몸값을 입증하는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실전 방법:
- 기술 블로그 꾸준히 운영 (주 1회 목표)
-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기
- 컨퍼런스나 밋업에서 발표하기
- LinkedIn에 포스팅 정기적으로 공유하기
- 개발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기
처음에는 조회수가 10개여도 괜찮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6개월, 1년 쌓이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대체 불가능한 커리어 자산이 됩니다.
전략 3: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기
국내 개발 시장은 생각보다 좁습니다. 좋은 개발자는 서로 알고 지내고, 좋은 회사는 레퍼런스로 채용합니다.
실전 방법:
- 이전 직장 동료들과 정기적으로 연락하기
- 개발자 모임이나 스터디 참여하기
- 멘토링이나 코드 리뷰로 후배 개발자 돕기
- 업계 선배들과 커피챗 정기적으로 갖기
네트워크는 '필요할 때' 만드는 게 아니라 '평소에' 만드는 겁니다.
진짜 질문은 이겁니다.
"지금 본인은 코드를 짜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문제를 정의하는 사람인가요?"
AI는 실행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향을 정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책임지는 건 여전히 사람이 해야 할 일입니다.
커리어 정체기를 겪는 많은 개발자분들이 물어보십니다. "새로운 프레임워크 배워야 하나요?" or "다른 언어 공부해야 하나요?"
물론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답해보셔야 할 질문들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문제를 정의하고 있는가?"
"나는 실행자인가, 전략가인가?"
"3년 후 나는 어떤 가치를 만드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이러한 질문들에 명확히 답하실 수 있을 때, 비로소 기술 스택 선택, 이직 방향, 커리어 전략의 모든 해답이 자연스럽게 도출됩니다.
불안한 개발자분들께 드리는 마지막 조언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AI 시대가 온다고 해서 개발자가 필요 없어지는 게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생각하는 개발자', '소통하는 개발자', '전략을 세우는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겁니다.
제가 상담하면서 만나는 많은 개발자분들이 비슷한 불안을 갖고 계십니다. "내가 뒤처지는 건 아닐까?" "나이 들면 도태되는 거 아닐까?" "AI한테 일자리를 빼앗기는 건 아닐까?"
하지만 실제로 시장을 보면 다릅니다. 경험 있는 시니어 개발자를 찾는 회사들은 정말 많습니다. 단, 그들이 찾는 건 '코드만 잘 짜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건 여러분이 이미 가지고 있거나,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역량입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준비하시면 됩니다.
AI 도구 익히는 것도 좋고, 커뮤니케이션 연습하는 것도 좋고, 비즈니스 관점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방향을 잃지 않는 겁니다.
AI는 도구입니다. 도구가 발전한다고 해서 도구를 쓰는 사람이 필요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도구를 잘 쓰는 사람이 더 강력해지는 거죠.
여러분은 그 도구를 가장 잘 쓸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코드를 이해하고, 시스템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경험이 있으니까요.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올라가시면 됩니다.
여러분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재설계, 방향성이 먼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력서 (및 LinkedIn 프로필)를 어떻게 작성할까'부터 고민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제가 다년간 다양한 산업의 리더들을 코칭하며 얻은 경험으로는, 이력서 작성에 앞서 답해야 할 근본적인 질문들이 있습니다.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뭔가?"
"내 기술과 경험은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가?"
"시장은 지금 어떤 개발자를 찾는가?"
"나는 3년 후 어디에 있고 싶은가?"
이 질문들에 명확히 답하실 수 있을 때, 이력서는 자연스럽게 설득력을 갖게 됩니다.
저는 MyNext를 통해 많은 개발자분들의 커리어 전환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어느 회사로 이직하세요"가 아니라, 본인의 방향성을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시장에서 통하는 포지셔닝을 함께 만드는 작업입니다.
기술 스택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풀 수 있는 문제를 정의하는 것.
경력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만들어낸 가치를 입증하는 것.
직무 키워드를 맞추는 게 아니라, 본인만의 전문성과 차별점을 명확히 하는 것.
이러한 작업들이 축적되면, 당신은 단순히 '코드만 치는 사람'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가'로 확실하게 거듭나게 됩니다. 이는 Ai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개발자상입니다.
개발자분들이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은 "내 경력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20줄의 코드보다, 그 코드가 만들어낸 비즈니스 임팩트를 말하는 게 어렵다는 거죠.
혹시 지금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내 경력이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을까?"
"AI 시대에 맞는 커리어 방향은 뭘까?"
"기술 스택은 많은데 왜 면접 기회가 안 올까?"
이런 질문들이 계속 맴돈다면,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전에 한번 대화를 나눠보시길 권합니다. 많은 분들이 의외로 짧은 대화 속에서 본인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발견하시더라고요.
커리어 방향성이 명확해지면, 그다음 실행 전략은 훨씬 명확하고 빠르게 만들어집니다.
이 콘텐츠는 AI 시대 커리어 전략을 설계하는 플랫폼 MyNext | Career Accelerator by Thomas Kim의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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