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인터뷰가 시작되면 보통 짧은 인사와 아이스브레이킹 대화가 오간 뒤, 거의 예외 없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혹은 영어 인터뷰라면 "Tell me about yourself, Please!”
익숙한 이 문장이지만, 의도를 오해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그동안 어떤 일을 해왔는지
1년 단위로 경력을 설명하거나
이력서를 순서대로 정리해서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면접관은 이미 여러분의 이력서를 충분히 숙지한 상태입니다. 자기소개를 다시 요청하는 이유는,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직접 느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이 질문에는 여러분의 스펙을 검토하려는 게 아니라 당신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 있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설득해보라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요즘처럼 면접 시간이 짧고 많은 지원자들을 연이어 만나야 하는 구조에서는 첫 1분 안에 주는 인상이 전체 흐름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자기소개는 나를 납득시키는 시간이 아니라
상대를 설득하는 시간입니다.
너무 길거나 형식적인 자기소개보다 45초 이내에 강점, 지원 동기, 그리고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스타트업이 투자자에게 피칭하듯,
면접 초반은 여러분이 이 조직에 필요한 사람임을
짧고 명확하게 각인시켜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면접관은 당신의 경력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왜 당신이어야 하는가'
'함께 일하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 수 있는가'
면접관은 답을 찾기보다, 함께할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순간이 바로 자기소개입니다.
#자기소개는피칭이다
#인터뷰전략
#TellMeAboutYourself준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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