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 정말 지긋지긋해!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 저 역시 그랬었고, 실제로 충동적인 감정으로 섣부른 결정을 내렸다가 쓰라린 후폭풍을 겪은 적도 있습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라면 절대 그러지 않을 겁니다. 그 경험 덕분에 단단해지긴 했지만, 솔직히 정말 힘들었습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때, 우리는 보통 새 집 계약을 마치고 모든 짐을 옮깁니다.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곳에 입성할 만반의 준비 완료가 되었을 때, 그때 지금 직장에서 짐을 싸야 합니다.
간혹 갈 곳을 정하지 않고 현 직장에서 미리 방을 빼는 분들을 봅니다. 물론, 전략적인 이유와 확실한 재취업 보증수표가 있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는 매우 위험한 선택입니다. 아무리 지금 회사가 지옥 같고 마음에 안 들더라도, 제발 새 집 입주 계약서에 사인한 뒤 미련 없이 짐을 싸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 집 없이 현 직장을 나와 유랑하는 직장인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충분한 자기 계발과 휴식을 취하며 성공적으로 재취업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충동적인 퇴사 후 후 3개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치명적인 공백기를 감당해야 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훨씬 많습니다.
공백기가 있는 지원자를 대하는 기업 HR의 태도는 매우 냉정합니다.
- 퇴사 사유 -> 면접 시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늘 전략적인 답변을 고민해야 합니다.
- 공백기 -> 길수록 “그동안 뭘 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집요하게 이어집니다.
- 연봉 협상 -> 최종 합격해도 후보자가 연봉 협상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현 직장이라는 후방 교두보 가 없기 때문이죠.
이직은 새로운 도약이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다음 스텝을 계획하세요. 당신의 소중한 커리어를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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